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을 받았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은 박노완 대사가 지난 3일 오후 부이 타잉 썬(Bùi Thanh Sơn)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우의’(Huu Nghi) 훈장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박 대사는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응우옌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국가주석을 예방했다. 푹 주석은 “대사 재직 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베트남에서만 13년을 근무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박 대사를 치하했다. 박 대사는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2019년 10월 주베트남 대사로 부임해 조만간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외교관 생활의 절반 이상을 베트남에서만 보내 외교부 내 대표적인 ‘베트남통(通)’으로 불린다. 1990년 외무고시 24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1995년 하노이 대사관 2등 서기관으로 베트남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사관 공사, 호치민 총영사에 이어 대사를 맡았다. 한국외대 베트남어 학과를 졸업해 베트남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는 2014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외교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호찌민총영사, 전라북도
“하노이, 호치민, 다낭을 아우르는 베트남 교민의 전국체전 선전을 기원한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주베트남 대한한국 대사관에서 지난 9월 27일 제103회 전국체전(2022.10.07.-13) 베트남 교민 대표 선수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홍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장, 김환용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장, 고상구 전 세계한상대회장 등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임원진, 출전 종목별 회장 및 선수 등 약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전국체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박노완 대사는 “올해 출범한 제 2대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하노이, 호치민, 다낭을 아우르는 전체 베트남 동포 대표들과 한 자리에 모여,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격려했다. 홍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단 파견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가장 신경 쓴 행사 중 하나다”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이다. 이번 파견되는 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관계자 및 교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파견되는 선수단 규모는 축구 17명, 테니스 6명, 골프 9명, 검도 9명, 재베트남
베트남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가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7월 7일 현지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43만평) 착수식을 통해 산단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두 나라 정부-기업간 협력이 개시된 이후, 2019년 한국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정책 및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양국정상이 추진하기로 합의한 핵심 경제협력 사업이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총리실의 투자정책결정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토지보상, 토지분양과 산단 조성 등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착수식에는 한국측에서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장충모 LH 부사장 등이, 베트남측은 쩐 꾸억 반(Tran Quoc Van) 흥옌성장, 레 타잉 꿘(Le Thanh Quan) 기획투자부 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특히, 양국 주요 인사는 축사를 통해 흥옌성 경협산단 추진에 대해 그동안 양국 정부 간 다방면의 협력 노력이 구체화된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내년 한국-베트남 수교 30년을 맞아 앞으로도 흥옌성 산단조성과 같은 협력사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사흘간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지난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호치민시를 찾은 박 대사는 첫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무-세무 간담회와 남부지역 동포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튿날인 22일에는 베트남 공항공사 방문을 시작으로 한-메콩 평화포럼 참석, 응웬반넨 호치민시 당서기, 응웬탄퐁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 시도 파견 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시도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지원 간담회, 베트남 중등 한국어 교육 활성화 워크숍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마지막 23일에는 호치민 섬유협회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주베트남대사관은 호치민시와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주호치민총영사관은 신정 휴무에 대해 신정 휴무: 2021년 1월 1일(금), 민원업무개시 : 2021년 1월 4일(월), 휴무일 사건사고 긴급 당직번호 : 093-850-0238를 공지했다.
“베트남을 신남방정책 및 동남아 신한류 거점으로 만들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함께 하노이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를 열었다. 콘진원은 8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따 꽝 동(Ta Quang Dong)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차관이 참석했다. 행사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에 온라인 생중계했다. 센터는 한국 기업과 콘텐츠가 신남방 지역에 진출하도록 현지 시장정보 조사 및 제공, 홍보, 비대면 온라인 사업 상담회(B2B), 한-베 콘텐츠 교류협력 및 공동제작, 국제 시장 행사 참가 및 신규 시장 발굴 등을 지원한다. ■ 한-베트남 온라인 기자간담회, 신남방정책 및 신한류 확산 비전 등 소개 개소식 행사에 앞서 콘진원 김영준 원장 주재 하에 베트남 현지 방송, 신문 등 언론관계자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원장은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개소 배경과 앞으로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교류 협력해 양국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따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베트남 총리실 행정절차개선자문위원회에 감사를 전했다. 17일 베트남 총리실은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 150여명을 초청해 ‘베트남 총리실 진출한국기업 대화’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에서 8000개 이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 전체 수출의 30%를 차지한다. 7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관계를 고려해 앞으로 매년 2차례 정기적으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한국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두 나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사는 한국외대 베트남어과 출신에 베트남 근무 경력도 10년이 넘어 손꼽히는 베트남 전문가다. 박노완 대사는 “베트남 총리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기업만을 별도로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날이다”라고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 사태로 끊긴 두 나라 간 인적교류를 조속히 정상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기업인들의 베트남 입국 후 격리 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 한국 정부가 지난 5
“코로나19로 주춤해진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노완)이 한국 진출기업들의 비즈니스환경 개선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개최한 ‘MEET KOREA 2020’가 6월 30일 성황리에 마쳤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코트라(KOTRA) 등과 협업하여 베트남 하노이 외교부 신청사에서 열린 행사는 전국 63개 성시 대표단 600여 명과 한국기업인 400여 명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과 개최한 첫 대규모 투자 상담회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에는 행사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김한용 코참회장,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수석 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노완 대사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다. 오늘 행사가 양국 간 협력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베트남은 한국 기업들의 전문가와 기술자 등이 예외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경제·노동 담당과 코참, KOTRA, 코이카(
“4년간 닫혀있던 호치민시 한인회관이 다시 열린 걸 축하합니다”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지난 5월 7일부터 사흘간 부임 후 처음으로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특히 7일 새 단장을 마친 호치민시 1군 한인회관을 찾아 김종각 회장을 비롯한 호치민한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박노완 대사는 “지난 4년간 닫혀있던 호치민시 한인회관이 다시 문을 연 것을 축하한다. 호치민한인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인사회와 기업들의 현황 파악을 위해 호치민시를 방문한 박 대사는 앞서 7일에는 한인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 단체들이 합심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노완 대사는 이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를 방문했으며 8일에는 노인회, 코참을 비롯한 기업인들을 잇달아 만나 호치민시 한인사회의 현안을 청취했다.